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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에도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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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05 12:02 ㅣ 수정 : 2022.07.05 12:02

2분기 매출액 2조438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명품, 패션 수요 호조로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2조4380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7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백화점은 명품/패션 중심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기존점 성장률이 +12%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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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면세점은 중국 내 방역 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 매출이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흐름이나, 국산 화장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3분기에도 명품/패션 수요 호조에 힘입어 백화점 매출 고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면세점은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와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기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사업은 공항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면세점 손익 개선 속도가 경쟁사 대비 다소 더딜 수 있으나,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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