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저감 활동으로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으로부터 ‘에너지스타상’ 최고 스타상을 수여받았다.

삼성전자는 6일 미국 환경청과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2022 ENERGY STAR Awards)’에서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9회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2만여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활동을 평가해 지급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로 조사 부문(Product Brand Owner)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거머줬으며, 에너지 관리(Energy Management)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도 품에 안았다.

삼성전자는 2021년 미국에서 381개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그 가운데 50개 제품은 에너지 저감효과가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업장 전반의 에너지 저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7개 건물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통해서도 검증됐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부사장은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은 삼성전자가 환경을 위해 힘쓰는 중요한 분야”라며 “소비자들의 친환경 일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