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이준석과 극적 합의 NE능률 덕성우 등 윤석열 관련주 급등, 경남스틸 등 홍준표 관련주는 내림세

정승원 기자 입력 : 2022.01.07 09:45 ㅣ 수정 : 2022.01.07 09:45

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서 당초 이준석 대표 사퇴촉구 결의안 추진했으나 양측 극적 합의로 원팀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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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서 윤석열(오른쪽)후보와 이준석대표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극적으로 화합하면서 후보사퇴 논란을 사실상 종식시키자 윤석열 관련주들이 일제히 날아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는 NE능률은 이날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전거래일 대비 23% 이상 오르기도 했다.

 

덕성우 역시 전거래일 대비 17% 이상 오르며 1만90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반면 홍준표 관련주로 꼽히는 경남스틸은 전거래일 대비 12% 이상 떨어져 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선재 또한 전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하며 5000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들 종목들은 그동안 야권 후보교체 가능성에 힘입어 단기급등했는데, 경남스틸의 경우 단기간에 50% 이상 뛰기도 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6일 의원총회에서 그간의 갈등 관계를 일시에 전격 봉합하고 '원팀'으로 급선회했다.

 

두 사람은 이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포옹했다고, 의원들은 박수 치며 환호했다.

 

의원총회에서는 당초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이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막판 의총 참석을 계기로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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