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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롯데 신동빈 회장 "실패는 시도의 흔적… 용기 있는 도전으로 미래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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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1.03 10:39 ㅣ 수정 : 2022.01.03 10:39

‘혁신 위한 적극적 시도’ 강조… “큰 도약 발판 만들어야 할 때” / “최적의 인재가 역량 발휘하도록”… 성과주의 문화 정착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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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지주]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학연과 관계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용기 있는 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면서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에는 빠르고 정확한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탈바꿈해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아울러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웨인 그레츠키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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