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1일천하? 아케인에 밀려 2위, 제이콘텐트리 아이오케이 덱스터 등 관심폭발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지난 19일 개봉하자마자 하룻만에 넷플릭스를 점령했던 지옥이 전세계 순위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하지만 1위 아케인과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 다시 1위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이날 지옥은 전세계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옥은 지난 19일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세계 순위는 2위지만 홍콩, 인도, 일본, 대만 등 29개국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는 전날(634포인트)보다 93포인트 오른 727포인트다. 지옥보다 높은 포인트는 1위 아케인(756포인트) 뿐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장 기간 1위를 지켰던 오징어게임은 4위로 밀려났다.
지옥이 뜨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이 최장기간 1위를 달리자 버킷스튜디오, 쇼박스 등이 관련주로 꼽히며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제이콘텐트리가 주목받고 있다. 제이콘텐트리의 손자회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지옥 제작을 맡았다는 이유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지옥 공개 하루 전인 18일에 52주 신고가인 7만1900원을 기록했다.
제이콘텐트리 외에 아이오케이, 덱스터 등도 직접적인 수혜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