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체질개선 노력과 신사업부 성장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펀더멘탈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1분기 실적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판단하는데, 이유는 주요 사업부 업황이 여전히 부정적이고, 사업부 조정을 통한 체질개선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으며, 노브랜드버거 가맹본부 사업 확장성이 증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체질개선 노력과 신사업부 성장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신세계푸드의 펀더멘탈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향후 노브랜드버거 가맹본부 사업 안착화, 충북음성공장 가정간편식(HMR) 비중 확대를 통한 가동률 확대, 베이커리 사업부 온라인 판매 성장전략이 전체 실적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노브랜드버거 매장은 올해 약 170개, 2024년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노브랜드 관리매출은 약 6000억원, 영업이익은 400~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세계푸드는 충북음성공장 가동률 확대를 위해 상품군 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공급량을 PP센터로 확대하면서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 가맹본부 확대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상향도 고려되는 부분”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