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개발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셀루메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9.79%(583원) 오른 2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코비그룹의 바이오 의료기기 자회사 셀루메드는 이날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 신제품 '셀루덤 젠(CELLUDERM GEN)' 개발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셀루덤 HD 인플란트, 셀루덤 필, 셀루덤 파워, 셀루덤 울트라, 셀루덤 젠 등 셀루덤 시리즈 5종을 완성했다.
지난 9월 선뵌 셀루덤 필은 유방재건 등의 수술에 주로 활용됐다면 이번에 개발한 셀루덤 젠은 상대적으로 입자가 작아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 활용 가능하다.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의 시술을 비롯해 미용 분야에서의 활용도 늘어나고 있어 현재 관련 분야의 영업망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루메드는 셀루덤 젠 상업화가 본격화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셀루덤 시리즈 5종을 통한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전망한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덤 시리즈는 오랜 기간 동안 당사가 심혈을 기울여 기하고 개발한 제품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