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기업들이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찾아가는 토이저러스'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슈퍼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야외 및 문화 활동이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환아 150여 명에게 토이저러스 인기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과 풍선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성탄절 소원쓰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마트·슈퍼는 12월 한 달간 지역아동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장난감 선물 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마트 연수점의 경우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매장 투어와 함께 아동들이 직접 고른 장난감을 선물한 바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지난 어린이날에 이어 성탄절에도 의료원의 어린이들에게 토이저러스의 장난감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ESG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연말을 맞아 어린이병원과 군부대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했다.
아워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에 아워홈 ‘미라클 부쉬드 노엘 케이크’ 총 100개를 전달했다. 20일에는 병동을 찾은 아이들과 의료진에게 케이크 40개를 선물했으며, 21일에는 병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음악회에 케이크 60개를 추가로 증정했다.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해준 아워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 중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큰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국군 장병들에게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 해병대 군수단, 교육훈련단을 비롯해 서산 소재 공군비행단과 광주광역시 소재 육군 부대 등 전국 각지 군부대에서 크리스마스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아워홈 케이크와 스낵, 음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여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정익 아워홈 MCP사업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과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울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2024년 롯데삼동복지재단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 1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14년째 크리스마스가 되면 울산을 찾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재단이 준비한 플레저박스에는 학용품 세트와 헤드셋, 다양한 간식거리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선물이 담겼다.
전달식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장혜선 이사장, 양호영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준익 울산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을 비롯해 울산 지역 소외아동 70명과 인솔교사 30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이날 롯데시네마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재단에서 마련한 저녁식사를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장혜선 이사장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우리 착하고 예쁜 울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언제나 롯데재단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