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한발 더] SPC ‘헌혈증’‧신세계사이먼 ‘환경교육 팝업북’…어린이에게 선물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12.17 11:07 ㅣ 수정 : 2024.1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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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왼쪽)이 지난 16일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진행된 헌혈증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SPC그룹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147을 전달했고, 신세계사이먼은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을 직접 제작해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에 선물햇다.

 

SPC그룹이 헌혈증 1147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양재동 SPC1945 사옥에 설치된 헌혈증 모금함과 지난달 29일 진행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2013년부터 헌혈증 기부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029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연세암병원·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동참해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백혈병 환아 치료에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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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귀해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을 전달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본부에서 신상민 신세계사이먼 CSR팀장, 김이영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나눔사업1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세계사이먼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손수 제작한 140권의 환경교육 팝업북을 전달했다. 이번 팝업북은 기후 위기와 해양 오염에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내용을 담고 있다.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쉽고 재밌게 주제를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사이먼이 기부한 팝업북은 초록우산을 통해 서울 내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4개소에 비치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게 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팝업북은 올해로 6년째 전달하며, 약 800권 이상을 기부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팝업북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 의식이 잘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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