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관 "현 상황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껴, 사회적 대화 이어가달라"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2.16 15:45 ㅣ 수정 : 2024.12.16 15:45

고용노동부, 16일 '전국기관장회의' 열어…48개 지방관서장 참석
노사관계‧일자리‧산업안전 등 부서 현안 업무에 적극 지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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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전국기관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본부 실·국장 및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 전원이 참석한 '전국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런 때 일수록 고용노동분야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들은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맡은 바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특고나 플랫폼종사자, 영세 사업자, 건설근로자에게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노사 갈등은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과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동절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등 산업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계속고용·노동시장 격차해소 등 미래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인 대화를 다시 이어가달라"고 말하면서 "청년 일경험 등 국민들의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집행하도록 준비해서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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