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 8개 지방청 등 주요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노동계의 파업‧집회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4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노사가 조속히 교섭을 재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 장관은 “일선 노동청에서는 현장 노사관계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합법적인 노동권은 보장하되, 국민생활에 미치는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경기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지방관서에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