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더본코리아, 협력사 상생 통해 지속가능성장 추구한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기업들이 협력사·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협력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은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32개 우수 협력사 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주요 공종에서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등 노력해온 협력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쌍용건설 경영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쌍용건설과 협력사가 동반성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설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상호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협력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12일 강남구 본사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본사 주도의 상생 활동과 향후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정기적인 점주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초 점주들에게 발표한 ‘매출 성장계획’에 대한 본사 차원의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 및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계획에 대해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점주들의 안정적인 매출 활성화와 실질 수익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소통 조직’을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되는 히트(Hit) 메뉴 추가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R&D팀과 브랜드팀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일, KTX 역사 내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인 튀김덮밥 도시락 입점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과 3사간 비즈니스 협업 MOU를 체결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대외적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가 더 큰 자생력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과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상생협력 소통 조직 강화와 신메뉴 개발, 주요 거점 지역 출점 확대 등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