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이차전지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엘앤에프는 약 한 달 반 만에 10만원을 탈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 6일 종가 10만1500원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10만원을 넘어섰다.
테슬라가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에 5% 가까이 급등하자 24일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인 엘앤에프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3% 오른 250.0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22일 종가 252.52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중 주가 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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