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대규모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3.42%) 오른 2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1조 8453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와 체결한 것으로, 계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고객사와의 비밀 유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액은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매출의 38.8% 규모에 달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 음/양극재 소재를 동시 생산 및 납품하는 이차전지 소재사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