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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티웨이항공과 SAF 공급 및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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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9.19 10:08 ㅣ 수정 : 2024.09.19 15:03

9월부터 일본 노선 상용 운항 위한 SAF 공급 및 향후 협력 강화
지속가능항공유 생산과 인증 이끌어 친환경 항공 생태계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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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좌측)와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우측)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사진 = 에쓰오일]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에쓰오일은 19일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 공급 및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는 물론 향후 필요한 SAF 공급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SAF 사업 전반에 협업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두 회사간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행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은 티웨이항공의 신규 취항지 유럽 5개 도시(△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를 여행하는 장면을 담은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SAF 및 공동마케팅 관련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SAF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가운데 앞선 행보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해 4월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얻어 탄소저감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9월부터 도쿄를 상용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도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해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안와로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에쓰오일은 전세계적인 탈(脫)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친환경 기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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