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아소산으로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4월에 운항을 중단한 이후 8년 7개월만에 재운항하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구마모토 항공편은 오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구마모토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188석 규모(비즈니스 8석, 일반석 180석)인 A321네오 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홋카이도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8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3월까지 운항했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이날부터 주 7회, 22년 9월까지 운항했던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10월 2일부터 주 4회로 운항을 재개한 후 △10월 27일부터 주 7회로 증편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12월 25일부터 씨엠립 노선에 앙코르와트 상품 전세기도 매일 운항한다. 

이외에 역사와 문명의 도시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10월 29일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맞아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 재개와 신규 취항을 계획했다"며 "손님에게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