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로 새출발…성낙양 부사장 신규 대표 선임 예정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9.06 13:22 ㅣ 수정 : 2024.09.06 13:22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 기존 레거시 유지
HS효성 CI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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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 = HS효성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그룹의 계열 분리 수순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첨단소재’로 새롭게 출발한다. 

 

효성첨단소재는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다.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부터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HS효성첨단소재의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기존 레거시를 유지하는 동시해 HS효성그룹의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의 일체화를 이루는 취지다.

 

사명 변경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성장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발탁된 성낙양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7일 예정된 호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하고,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성 대표는 야후코리아 대표, 두산동아 대표, 두산글로넷 대표, ㈜효성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타이어보강재PU와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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