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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3분기 순연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실적 성장 기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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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8.21 12:29 ㅣ 수정 : 2024.08.21 12:29

2분기 일부 프로젝트 매출 순연…매출액 감소 및 영업이익 적자
수주잔고는 약 2219억원…2025년 신규 수주 목표 4500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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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나기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하나기술이 3분기 지연됐던 프로젝트 관련 이익 반영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2Q24 Review : 순연된 프로젝트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 전환 기대’ 리포트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하나기술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32억원과 영업손실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4.0%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201억원과 영업이익 10억원 대비 매출액은 34.6% 낮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와 영업손실 배경에 대해 “2분기 납품 예정이었던 프로젝트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순연됐고 1차로 납품이 완료된 프로젝트의 Set up 지연으로 이익 반도 순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투자한 충방전 사업의 매출 정상화 지연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했고 약 40억원의 경상연구개발비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하는 3분기 하나기술 실적은 매출액 254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0%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4분기부터는 수주를 기반으로 높은 매출 성장과 함께 점차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잔고는 약 2219억원이며, 2025년 신규 수주 목표는 4500억원 수준”이라며 “국내 20%, 해외 80% 수주가 목표이며, 해외 수주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 전고체 소재사업, WIP 사업 등의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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