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대한적십자사와 취약계층 위한 보양식 나눔봉사활동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10 10:05 ㅣ 수정 : 2024.07.10 10:05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장어구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는 고려아연 여름나기 나눔 봉사활동은 이번 여름에는 그동안 진행해온 삼계탕 대신 새로운 메뉴를 도입했다.

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약 30명은 서울 노원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을 방문해 장어구이를 직접 조리하고 여름 제철 과일도 함께 포장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게 전달했다.

여름철 보양식에 이어 고려아연은 혹서기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약 15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 세트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 재난 위험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후원금 30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여름 나눔 봉사 외에 해마다 밑반찬 나눔, 김장 나눔, 연탄 나눔 등 겨울나기 지원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무더위는 취약계층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 중 하나"라며 "고려아연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0년 이상 지원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기준 본부장은 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아연은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두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와의 봉사활동 외에 아동복지센터 후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문화예술 사업,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