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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연구센터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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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04 10:31 ㅣ 수정 : 2024.07.04 10:31

철강 제조공정 혁신 및 품질 개선을 위한 AI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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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태수 현대제철 머신비전연구팀장, 한학수 공정제어기술장, 김형진 공정연구센터장 및 ARTC 관계자들이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AI 기술개발 협력 비밀유지계약을 체결 후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제철이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 'ARTC'와 함께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및 개발, 제조 및 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사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미래형 공장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시스템 기반 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비밀유지계약(ND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싱가포르 정부,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생태계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지금껏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협력해온 ARTC와 함께 싱가포르 고유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표면 결함을 파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해 철강 제조공정에서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ARTC는 또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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