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아영FBC가 65년된 싱글 몰트 위스키 '조지레거시 1958 네 번째 에디션'을 소량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조지 레거시 1958'은 싱글 몰트 위스키를 선보이며 산업화를 발전시킨 선구자 '조지 어쿼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위스키다. 고품질의 캐스크(위스키를 담는 나무통)와 원액들로 스코틀랜드 글렌 그란트 지역에서 만들어진 뒤 65년 동안 숙성됐다. 국내에는 10병 미만 소량으로 입고됐다.
'조지 레거시 1958'은 긴 시간 숙성한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향을 연출한다. 65년 숙성된 달콤하고 따뜻한 향신료가 코 끝을 자극하면서 부드러운 바디감을 자랑한다. 세비야 오렌지와 짙은 모렐로 체리, 로스팅 된 커피향에 이어 약간의 감초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코틀랜드 병입 회사 G&M의 운영 이사이자 조지 어쿼트의 손자인 스튜어트 어쿼트는 "'조지 레거시 1958'은 지금까지의 싱글 몰트 중 오래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하나"라며 "오늘날 위스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스타일이며 유러피안 오크로 만든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궁극의 위스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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