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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오뚜기 ‘마라탕면’…‘마라’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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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6.17 09:55 ㅣ 수정 : 2024.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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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최근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식 ‘마라’ 관련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농심은 마라샹궈를 자작한 국물과 즐길 수 있도록 한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마라탕면 용기면’을 내놓는다. 한편 아워홈이 운영하는 중식당 ‘싱카이’에서는 ‘마라 소고기 안심’ 메뉴를 포함한 여름 신메뉴를 선보였다.

 

■ 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용기면 출시

 

농심이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싸하게 매콤한 사천식 마라볶음면 ‘마라샹궈’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으로 마라맛 매니아는 물론, 대중적인 입맛도 함께 사로잡기 위해 산초 베이스의 알싸한 마라향, 돈골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조합한 최적의 마라맛을 구현했다. 또한 마라맛에 어울리는 목이버섯, 청경채 건더기로 시각적 완성도와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신제품은 전작인 푸팟퐁구리, 김치짜구리 큰사발면과 마찬가지로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국물자작’ 조리법으로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너구리 시리즈 특징인 굵고 쫄깃한 면발과 캐릭터 어묵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마라맛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더 이상 특별한 취향이 아닌 보편적인 맛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알싸하고 매콤한 마라맛을 맛있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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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오뚜기, 마라 라면 ‘마슐랭’ 브랜드 론칭…첫 제품은 ‘마라탕면 용기면’

 

㈜오뚜기가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신제품 ‘마라탕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마슐랭’은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의 뒤를 잇는 브랜드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잡은 마라맛을 라면에 접목해 탄생했다.

 

마슐랭의 첫 제품인 ‘마슐랭 마라탕면’은 2단계 맵기의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탕이다. ‘푸주’와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재현하려 했다. 마라탕을 즐겨 먹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하고,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용기면 제품으로 선보인다. 

 

오뚜기 측은 맛있게 먹는 TIP으로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응용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기호에 따라 동봉된 얼얼마라유로 맵기를 조절하거나 원하는 부재료를 첨가해도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탕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라탕을 즐길 수 있도록 라면과 마라를 접목한 신규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마라탕면’ 용기면을 출시했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다양한 유형의 마라 라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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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워홈]

 

■ 아워홈 중식당 ‘싱카이’, ‘사천의 여름’ 신메뉴 ‘마라 소고기 안심’ 등 출시

 

아워홈은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에서 마라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포함해 여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싱카이와 키사라는 올해 연간 메뉴 콘셉트를 각각 ‘Color of CHINA’와 ‘Daily Travel’로 선정하고 분기별로 테마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전개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며 더욱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싱카이는 ‘사천의 여름(빨강)’을 테마로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사천식 요리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비옥한 땅으로 각종 식재가 풍부했던 사천의 여름을 콘셉트로 삼았다. 싱카이 여의도점 여름 코스 메뉴는 식전주부터 메인 요리에 이르기까지 사천의 맛과 풍미를 한가득 담아냈다. 사천의 도원결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술 ‘도원삼영주 베이스 하이볼’을 시작으로, ‘사천식 닭 냉채 요리’, 사천 성도의 전통 요리 ‘송인궁채’, 사천식 마라 소스로 매콤하게 볶아낸 ‘마라 소고기 안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키사라는 ‘오키나와의 여름’을 이번 여름 신메뉴 콘셉트로 삼았다. 키사라 여의도점에서 선보이는 여름 코스 메뉴는 일본 특산품인 가쓰오부시를 이용한 토사스 소스(식초를 젤리처럼 굳혀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우니 전복 초회’, 감태 갈릭 버터 소스를 곁들인 ‘제주산 금태구이’, 오키나와 대표 장수식품인 여주차를 밥 위에 얹어 함께 즐기는 ‘장어 덮밥’ 등으로 구성했다. 코스 메뉴 곳곳에서 유쾌한 식감이 특징인 오키나와 특산품 ‘바다포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후식으로는 오키나와의 대표 꽃 히비스커스를 우린 차로 만든 빙수를 제공한다.

 

키사라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물회 정식’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색감의 풍성한 야채 위에 전복, 신선한 제철 흰살생선 등을 소담하게 담아낸 메뉴다. 상큼하고 매콤한 특제 물회 소스를 살얼음과 함께 고루 얹어 먹으면 여름 별미 메뉴로 제격이다.

 

여름 시즌에 맞춘 면 요리도 눈길을 끈다. 싱카이 역삼점에서는 바삭하게 튀긴 초면을 얹은 ‘볶음짬뽕초면’을 선보인다. 신선한 해산물과 쫄깃한 면발을 직화에 볶아내 기분 좋은 불맛과 매콤함이 특징이다. 싱카이 전 매장에서는 여름 특선 요리로 ‘중국식 냉면’을 판매한다. 쫄깃한 면발과 신선한 해산물, 야채를 진한 풍미의 시원한 육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봄 시즌 메뉴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의 맛을 다양하게 담아낸 시즌 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며 "제철 재료는 물론 지역 식문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메뉴를 다채롭게 구성한 만큼 한층 풍성하고 특별한 시즌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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