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장을 연다.

삼성전자는 4일 10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넓히고 우수인재을 찾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한다. 

대회에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과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다.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대회 홈페이지 코드그라운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7월 5~6일, 7월 27일 등 두 차례의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8월 31일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준비돼 있다. 

한편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현재까지 3만4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27명의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대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며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대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