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인천 청랑산에 어린이용 ‘통나무 하늘걷기 체험시설’ 설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청량산에 어린이를 위한 자연 체험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량산에는 삼천리 인천지역담당 및 북부지방산림청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삼천리가 설치한 ‘통나무 하늘걷기 체험시설’ 제막식이 열렸다.
삼천리는 미래를 이끌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공간을 친숙하게 느끼며 생물 다양성과 자연보호 중요성을 깨닫는 생태감수성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이번 통나무 하늘걷기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사고 없이 체험시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안내 입간판 설치까지 끝냈다.
제막식 후에는 우거진 수목으로 가득 찬 풍성한 산림을 가꾸자는 의미에서 기념 식수가 이어졌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청량산에서 지역사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클린 데이(Clean Day)’를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21년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산림 탄소중립의 숲 공동산림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산림 정화활동, 특화 산림공간 조성, 산림시설 정비,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의식을 자연스레 기를 수 있도록 체험시설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천리는 산림, 하천, 공원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는 ‘클린 데이’를 비롯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시설을 무상 교체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임직원이 지역사회 곳곳 사회복지시설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