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40선 등락 보합세…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5.09 11:18 ㅣ 수정 : 2024.05.09 11:18

코스피, 0.09포인트(0.37%)↓…2,743.29
코스닥, 1.25포인트(0.14%)↓… 871.17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매도 속 약세 출발해 장 초반 2,74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전장보다 0.09포인트(0.37%) 내린 2,734.9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포인트(0.01%) 낮은 2,743.29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5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1007억원, 개인은 8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은 변동을 보이지 않았고 나스닥지수는 0.18%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실적시즌 후반부 진입과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매파발언 등이 전반적인 주가 모멘텀을 제약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1.1%), 금융(+0.4%), 기술(+0.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부동산(-0.9%), 소재(-0.4%), 경기소비재(-0.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1.7% 내렸고 우버는 5.7% 하락했다. ARM은 1.6% 내렸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실적시즌 후반부 진입과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매파발언 등이 전반적인 주가 모멘텀을 제약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같은 시각 0.37% 내린 8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SK하이닉스(000660)는 0.17% 하락한 17만7700원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3% 내린 3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38%)와 삼성전자우(-0.60%), 현대차(-1.86%), 기아(-1.12%), 셀트리온(-2.21%), 포스코홀딩스(-0.25%), KB금융 등 내리막길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24%) 내린 870.3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4%) 낮은 871.17로 출발해 여전히 하락 흐름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0억원과 37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8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2.02%)과 에코프로(-1.58%), 알테오젠(-0.40%), 셀트리온제약(-2.30%), 레인보우로보틱스(-1.78%), HPSP(-5.47%) 등이 내림세다.

 

반면 HLB(0.37%), 엔켐(13.59%)과 리노공업(0.68%), 클래시스(19.43%) 등은 오르는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전장 종가와 같은 1365.0원 개장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