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4.25 14:46 ㅣ 수정 : 2024.04.25 14:48
클라우드 사업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308억원 달성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 전년비 381% 올라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SDS가 1분기 물류 플랫폼 호조에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25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 3조2473억원과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6.2% 늘었다.
사업부에 따라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5536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오른 530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가운데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대폭 성장했다.
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확대됐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1조6937억원에 그쳤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2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오르며 크게 성장했다. 또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만2200개사를 넘어섰다.
삼성SDS는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