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재활용 가능한 기내 어메니티 선보여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항공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 키트(amenity kit)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4일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하는 에메니티 키트를 지속가능한 소재와 편의성을 강조한 ‘리유저블 키트(reusable kit, 재사용 가능한 키트)’로 바꿔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는 세계 주요 공항에서 기내 액체류를 반입할 때 사용하는 투명 비닐봉투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기내 액체류 반입 규격에 맞는 사이즈와 소재로 만들어 재사용성을 고려했다.
제품 구성은 뷰티 브랜드 헉슬리의 핸드크림, 립밤, 컨디셔닝 패드에 덴탈키트까지 더해 기내와 여행지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준비했다.
김성주 에어프레미아 BX(브랜드 경험) 팀장은 “기내 어메니티가 한번 쓰고 버려지지 않도록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템을 구성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고객의 여행준비가 보다 편리해지도록 계속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42인치 좌석 공간에 13인치 화면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와인 2종이 포함된 기내식 및 간식 △어메니티 제공(장거리)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운영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2kg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