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한컴라이프케어, 분리매각 소식에 급등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4.19 10:18 ㅣ 수정 : 2024.04.19 10:18

한글과컴퓨터, 매각자문사 선정해 매각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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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컴라이프케어(372910)의 주가가 모기업 한글과컴퓨터(030520)로부터 분리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한컴라이프케어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60원(14.50%) 오른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73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글과컴퓨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한글과컴퓨터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12%)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호흡보호장비(공기호흡기),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 개인용 안전장비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한글과컴퓨터는 2017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컴라이프케어 경영권을 인수했다. 보유 지분은 36.13%다. 50% 미만의 지분을 갖고 있으나 실질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글과컴퓨터의 연결대상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달 16일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경영권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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