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리튬가격 상승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6.05%)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리튬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15일 기준)은 킬로그램(㎏)당 109.5위안으로 연초(86.5위안)와 비교해 26% 급등했다.
이차전지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전지로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의 전해질을 통해 리튬 이온이 이동하는 전기적 흐름에 의해 전기가 발생한다.
한편 대표적인 '이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지난 2016년 신설했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