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대표 “기대 넘어선 경험·삶 변화, LG가 추구하는 혁신”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가 지난 1년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3일 L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3년 1년간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광모 (주)LG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매년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LG는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낸 사례를 선발해 시상하는 LG 어워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LG 어워즈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이날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8팀 등 총 98팀, 724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LG는 출품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차별적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심사를 실시해 최고상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 대표는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LG 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분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최초 또는 최고의 기술·제품·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한다”며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