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328500184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손잡고 부상 군인 재활 지원 활동 펼쳐

글자확대 글자축소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3.28 15:27 ㅣ 수정 : 2024.03.28 15:27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로 국군수도병원 재활 치료 지원
차별화된 CSR 활동으로 공익 임무 수행 영웅의 빠른 회복 돕기로

image
 (왼쪽부터)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 준장과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가 28일 중증외상 부상군인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 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쉽다.

 

엑스블 멕스 2기는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은 국군수도병원 재활의학과장은 “현대차그룹 지원으로 첨단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우리 군인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 가족에게 간병 기간 중 일정 금액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을 위해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사회와 공익을 위해 힘쓰는 영웅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방향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