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 제러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인공지능(AI) 버블이 시작되면 대장주 엔비디아는 현재 레벨보다 세 배 오를 수 있다며, 현재 1000달러 돌파를 넘보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가 만약 2500달러대로 오를 시 엔비디아 시총은 무려 6조4000억달러로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기관 스테파니 로스 울프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약간 매파적으로 기울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 번 연이어 강하게 나온 가운데 연준이 6월까지 금리 인하에 대해 준비가 됐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UBS는 미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아직 고점이 아니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해 오히려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이어서 올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는 5,400으로 이는 월가 전망치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으나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 후유증과의 싸움은 여전하다. 롱코비드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의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