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르랜드 밀러 차이나베이지북(CBB) 회장은 전일 개막한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투자심리를 개선할 만한 추가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행사 하나만 거치면 갑작스럽고 의미 있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나타날 것이란 시장 기대는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공적 연금 중 하나인 캐나다 연금계획(CPP) 투자위원회가 최근 대형 기술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중국주식에 대한 지분매입을 시작했다며 CPP는 지난 4분기 애플 투자는 두 배 이상,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 주식은 더 많이 매입했고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에 대한 투자도 시작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드 클리솔드 네드데이비스리서치(NDR) 전략가는 올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재선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현직 민주당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길 시 역사적으로 다우존스는 연초 두 달간 평균 2.6% 올랐지만 민주당 현직 대통령이 선거에서 질 경우는 6.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검출률은 3.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줄었으나, 이 변이에서 유래한 JN.1 검출률은 81.2%로 전주보다 7.9%포인트 늘면서 1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