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5포인트(0.25%) 하락한 38,989.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12%) 내린 5130.9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67.43포인트(0.41%) 밀린 16,207.51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숨 고르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8% 가까이 오르며 랠리를 펼쳤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나올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메시지와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오는 6일 하원에, 오는 7일엔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증언은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공개 발언으로 올해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지 주목된다.

 

국제 유가는 오펙 플러스(OPEC+) 감산 연장에도 따뜻한 날씨 속 수요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9센트(0.6%) 내린 7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중국산 차량 출하 저조 소식에 7.16% 급락했다. 애플은 EU가 18억 유로 과징금 부과에 2.54% 빠졌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는 이날도 23.66% 폭락한 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S&P500 편입으로 18.65%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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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4일)

 

- 삼성중공업(010140) : 1988억원 규모 셔틀탱커 1척 수주 

- 에코프로머티(450080) : 미국 자동차 기업과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 LG디스플레이(034220) : 유상증자 신주 모집가액 9090원 확정 

- SK디앤디(210980) : 자회사 DDISF PFV의 서울숲 오피스 사업추진 자금 382억원 대여 

- 인스코비(006490) :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KC그린홀딩스(009440) : 자회사 KC코트렐 대상 350억원 금전 대여 

- 현대차(005380) : 전 세계 시장서 지난달 31만4909대 차량 판매

- 기아(000270 ) : 전 세계 시장서 지난달 24만2656대 차량 판매

- 현대미포조선(010620) : 2147억원 규모 45K D·F LPGC 2척 수주, 3713억원 규모 115k P·C선 4척 수주 

- LG에너지솔루션(373220) : 한화에너지에 1조400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관련 "논의 중이나 확정된 바 없음"

 

- KG모빌리티(003620) : 1~2월 누적 판매량 1만 8624대(-13.1%) 

- 한화오션(042660) : 중동 선사와 초대형 LNG 운반선 12척 MOA(합의각서) 체결 

- DL(000210) : 4038억원 규모 대전 삼성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 휴젤(145020) : 보툴렉스 50유닛·100유닛 미국 품목허가 획득 

- 영우디에스피(143540) : 오는 28일 충남 천안 본사 정기 주총서 이행종 사외이사 선임, 유정현 감사 선임 

 

- 동성화인텍(033500) : 358억원 규모 LNG 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 

- 디지털대성(068930) : 계열사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 주식 취득 

- 파라다이스(034230) : 2월 카지노 매출액 812억원, 전년 동기 대비 83.1% 성장

- 바이넥스(053030) : 지난해 영업이익 10억4226만3178원, 전년 대비 93.93% 감소

- 아바코(083930) :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과 109억원 규모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 

 

- 가온그룹(078890) : 15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 툴젠(199800) : 중국서 '표적 DNA를 절단하기 위한 조성물 및 그의 용도' 특허 취득 

- 이루다,(164060) : 미국 ITC 조사 관련 세렌디아와 합의 계약

- 한국앤컴퍼니(000240) : 제 70기 정기주총 통해 중간배당 허용하는 '내용 정관 변경의 건' 추진 중

- 지니너스(389030) : 종속사인 GxD株式會社에 44억4330만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케이에스피(073010) :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토지·건물 86억5024만6000원에 양수 결정

- 베스파(299910) : 상장폐지 가능성 등 검토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 퓨릿(445180) : 본점 소재지가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사박길 21로 변경

- 로보스타(090360) : 지난해 영업이익 11억3596만8686원, 전년 대비 36.69% 감소

- 머큐리(100590) : 지난해 영업이익 49억4113만4141원, 전년 대비 1.17% 증가

 

- 엔케이맥스(182400) : 기존 담보제공 계약전체 계약 종료, 315억원 규모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해제

- 삼영에스앤씨(361670) : 지난해 개별 영업손실이 35억3891만8071원, 전년 대비 177.6% 감소

- 현금배당 : 위더스제약(330350) 보통주 1주당 100원, 빙그레(003540) 2600원, 에이텍모빌리티(224110) 200원, 희림(037440) 150원, 화신정공(126640) 50원, 대신증권(003540) 1200원, BYC(001460) 3000원, 하이스틸(071090) 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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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2024년 1월 온라인쇼핑동향

 

 [금융위원회]

- 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개선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감독규정' 규정변경예고(12시)

- M&A 제도개선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실시(12시)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2023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6시)

-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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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르랜드 밀러 차이나베이지북(CBB) 회장은 전일 개막한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투자심리를 개선할 만한 추가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행사 하나만 거치면 갑작스럽고 의미 있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나타날 것이란 시장 기대는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공적 연금 중 하나인 캐나다 연금계획(CPP) 투자위원회가 최근 대형 기술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중국주식에 대한 지분매입을 시작했다며 CPP는 지난 4분기 애플 투자는 두 배 이상,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 주식은 더 많이 매입했고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에 대한 투자도 시작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드 클리솔드 네드데이비스리서치(NDR) 전략가는 올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재선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현직 민주당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길 시 역사적으로 다우존스는 연초 두 달간 평균 2.6% 올랐지만 민주당 현직 대통령이 선거에서 질 경우는 6.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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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검출률은 3.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줄었으나, 이 변이에서 유래한 JN.1 검출률은 81.2%로 전주보다 7.9%포인트 늘면서 1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