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3.08 10:00 ㅣ 수정 : 2024.03.08 10:00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음식 익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살리는 '에어수비드' 풀무원 식품 등 15개 브랜드 간편식 조리법 찾아주는 ‘인공지능 쿡’도 편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에어수비드(air sous vide)’ 기능 갖춘는 오븐 신제품을 선뵌다.
LG전자는 8일 ‘에어수비드’를 비롯해 10가지 조리 기능을 한 대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수비드 조리를 누구나 손쉽게 가능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이 적용됐다.
수비드는 음식을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익혀 재료 본연의 수분을 유지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내는 조리법이다. 고객이 진공(眞空) 포장된 식재료를 광파오븐에 넣고 에어수비드 기능의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힌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에어수비드 외에도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10가지 조리 기능을 겸비했다. 제품 한대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 주방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씽큐 앱의 카메라로 LG전자와 제휴된 가정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기능도 지원한다. 풀무원식품, 동원 F&B, CJ 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오뚜기 등 국내 15개 식품 브랜드의 가정간편식 약 260개 제품을 인공지능쿡으로 조리할 수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즐기도록 디오스 광파오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