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82포인트(0.25%) 하락한 38,97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5포인트(0.17%) 상승한 5,078.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59.05포인트(0.37%) 오른 16,035.30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되는 PCE 가격지수뿐 아니라, 경제성장률 수정치 등 주요 경제지표들과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단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특히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국제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1.7%) 오른 78.87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줌 비디오는 전일 공개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며 8.00% 급등했고,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비만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하자 121.02% 치솟았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도 각각 0.17%와 2.39% 뛰었고, 애플은 0.8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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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28일)

 

- KIB플러그에너지(015590) :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기자재 260억원 수주 

- 현대미포조선(010620) : 3563억원 규모 중동 소재 선사에 PTCT 2척 공급계약 체결 

- SK디앤디(210980) : 1016억원 규모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 셀트리온(068270) :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유럽 임상3상 IND 신청

- 롯데정보통신(286940) : 자사주 소각 통한 감자1.7%(26만 6964주) 결정

 

- 한국콜마(16189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365억8800만원, 전년 대비 86.39% 증가

- 폰드그룹(472850) : 3년간 순이익의 25% 안팎 주주환원 실시할 계획

- 아이센스(099190) : 직원 상여 지급 위해 자사주 1억3888만원(6490주) 처분 결정

- 클래시스(214150) : 자사주 249억4757만원 규모(77만7183주) 소각키로 결정

- 동진쎄미켐(005290) :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365억6500만원, 전년 대비 37.09% 감소

 

- 대웅제약(069620) : 박성수 부사장 신규 각자대표 선임

- 에코프로비엠(247540) : 지난 26일 주주총회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위한 상장폐지 의안 논의

- 현대위아(011210) : 공장기계사업 매각 추진 관련 조회공시 요구

- 알테오젠(196170) : 투자경고종목 지정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445억8977만원, 전년 대비 적자전환

 

-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 : 28일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

- 바이오다인(314930) : 28일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

- 와이즈버즈(273060) :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마련 위해 200억원 전환사채(CB) 발행 결의

- 에스폴리텍(05076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25억8827만원으로 적자 지속

- 비엠티(086670) :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 10억2600만원, 전년 대비 66.8% 감소

 

- 현금배당 : 제노코(361390) 보통주 1주당 50원, 대주산업(003310) 42원, 에스피지(058610) 200원, 베뉴지(019010) 30원, 제일약품(271980) 50원, 하츠 90원, 쎄트렉아이(099320) 150원, 고려제약(014570) 150원, 프로텍(053610) 400원, 대창스틸(140520) 150원, 클래시스 200원, 이노션(214320) 950원, 대창단조(015230) 180원, SHD(001770) 100원, 신라교역(004970) 500원, 미창석유(003650)공업 2800원, 한화손해보험(000370) 200원, 한국주철관(000970)공업 400원, S-Oil(010950) 1500원, 코리안리(003690) 5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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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김병환 1차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오후 2시, 국회)

- 김윤상 2차관,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오전 10시, 비공개)

- 제17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 및 1차 봉사활동

- 공공기관 혁신계획 2023년 이행실적 점검 결과

-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

- 2023년 12월 인구동향

- 2024년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

- 이형일 통계청장, 제55차 유엔 통계위원회 참가

- 핀테크 분야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금융위원회]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정오)

 

[한국은행]

- 2024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정오)

- 2023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정오)

- 교사대상 온라인 경제교육 신설(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구기관장 간담회(10시)

-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에 따른 다음날 새벽 외환거래는 당일기준으로 회계처리 가능합니다(06시)

-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10시)

- 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 개최(10시)

- 결산 관련 악재성 미공개정보 이용 집중점검(정오)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하위 법령 개정안 입법예고(정오)

-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를 개정 발간합니다(정오)

-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우수·미흡사례 설명회 개최(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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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 레이팅스가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으로 운송 비용이 150% 이상 상승해 핵심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동의 해운 항로가 중단되면 인플레이션 하락의 '라스트 마일(목표에 이르기 직전 최종 구간)'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선두 주자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차세대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3E에 대한 대량생산을 시작해 AI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엔비디아 H200은 생성형 AI 모델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훈련에 적용되는 GPU로 올해 2분기부터 출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의 주가가 폭락(38.2%)하면서 여기에 투자했던 아마존도 지난주에만 약 10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며, 리비안은 지난주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다 올해 실적 전망도 시장예상치를 밑돌아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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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검출률은 3.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줄었으나, 이 변이에서 유래한 JN.1 검출률은 81.2%로 전주보다 7.9%포인트 늘면서 1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