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메이플자이' 견본주택 2일 문 열어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 신반포 8000여 가구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메이플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 ~ 지상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13평) 38가구 △43㎡B 11가구 △49㎡A(15평)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18평) 2가구 △59㎡B 4가구로 이뤄진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과거 5년 이내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서울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과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메이플자이는 △잠실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과 함께 △신동근린공원 산책로 △서리풀 △몽마르뜨공원 산책로 등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메이플자이는 소형 평형에도 3~4베이(Bay) 등 특화 설계와 높은 천장고(2.5m) 등을 도입해 가구를 차별화했다. 특히 전용 49~59㎡ 타입에는 화장실 2개가 있고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주방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메이플자이는 교육, 교통, 편의 등 각종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으며 8000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라며 "평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해 상품성을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플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