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 사원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신입사원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엎어져 넘어짐)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과 사용법을 실습했다. 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때 구조 방법, CPR(심폐소생술) 및 응급 조치 실습 등을 통해 위기 발생에 따른 대응 능력을 습득했다.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는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설현장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VR(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컨텐츠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drone:무인항공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입문교육 과정부터 안전체험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요인과 예방책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