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롯데건설이 새해 시작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는 임직원 약 150여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직원 17명과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 및 휴식을 즐겼다.
롯데건설은 이들이 국내 최고층 건축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가족들에게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임직원 행복과 사기진작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가족 간에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