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미국 경제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완고하지만 올해 금리 인하 시 경제 성장률이 상승하고 특히 두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 경제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가총액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이상 주식을 대상으로 품질과 가치·정서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며, 주목할 만한 상위 종목 아이디어 목록에는 한국의 제조 및 서비스 대기업인 SK텔레콤(017670)이 포함시키고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이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시리(Siri)' 및 인공지능(AI) 담당 부서를 통폐합하고 관련 인력을 이전하기로 했다며, 애플은 중국 화웨이의 약진으로 중국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 감소에 직면했고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WH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118만9927건으로, 직전 4주간 수치보다 31%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는 9575명으로, 직전 4주보다는 14% 감소했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주차(17~23일) 4649명 △4주차(24~30일) 5319명 이달 △1주차 566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주차(10~16일) 5900명을 기록한 뒤 4000명대로 떨어졌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정부는 미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 XBB 계열변이 대응 위해 개발한 신규 백신 접종을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했다. 노바백스는 기존 활용되던 유전자재조합 합성항원 백신으로,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접종이 어려운 사람에게 쓰인다.
우리 정부는 동절기를 맞아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이외 호흡기감염병 유행 등을 고려해 위기단계가 당분간 '경계'로 유지된다. 올해부터 매독(4급)과 엠폭스(2급)는 3급 감염병으로 조정돼 새 감염병 관리정책이 적용된다.
2020년 1월 28일부터 가동된 보건소 선별진료소(506곳)는 1441일 만인 2023년 12월 31일 모두 문을 닫았다. 유전자 증폭(PCR) 우선검사 대상인 감염취약층에 대한 무료검사 지원은 유지하되, 대응체계는 일반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한다.
올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PCR 검사 무료는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PCR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