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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상회 전망”<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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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2.29 11:33 ㅣ 수정 : 2023.12.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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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하이닉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최근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따라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9일 ‘SK하이닉스-새로운 시작점’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1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 4분기 전사 실적 추정치는 매출 10조7000억원, 영업적자 2520억원이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8.2% 늘었고, 영업적자 폭은 줄어들었다.

 

제품에 따라 DRAM은 1조300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NAND에서 1조4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내년 SK하이닉스의 전사 실적은 매출 5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이는 최근 1개월간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주요 이익 성장 기여 요인은 Conventional DRAM의 회복이다. HBM 등 Graphic DRAM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Conventional DRAM의 연간가격상승폭 예상 수치가 41%로 30.9%인 Graphic DRAM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로 인한 신규 수요 발생 초기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AI발 HBM 수요에 이어 IT Main 수요향 Conventional 메모리의 턴어라운드가 후행해 qsrur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공급자간 연간 적자 경험은 근시일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 실적 안정성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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