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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혁신·인적 역량 등의 성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영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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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2.21 09:54 ㅣ 수정 : 2024.08.22 11:02

WSD 평가한 기술혁신 등 6개 항목에서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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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D가 평가한 철강사 경쟁력 순위 [사진=포스코]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 대표 철강사 포스코가 기술혁신과 인적 역량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로써 포스코는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18일(뉴욕 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을 극복하고 냉천범람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라는 과업을 완수했다.

 

특히 포스코는 △기술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기업 인수합병(M&A)·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8.62(10점 만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전 세계 35개 주요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원가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접근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2002년 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포스코가 '친환경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 저감 강재 생산에 노력하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2년 연속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으며 올해 10월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이달 5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포스코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전략과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 개발 현황, 저탄소 브릿지(bridge) 기술 등을 발표해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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