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Good progress)이 이뤄졌지만 금리인하 논의는 너무 이르다며, 인플레이션이 3%대로 하락하고 실업률이 3.7%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이나 아직 인플레이션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지난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 12척 이상의 선박이 홍해 위에서 공격받으면서 여러 주요 해운사와 석유 운송업체가 홍해를 통과하는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상품과 연료 운송에 더 많은 혼란이 생긴다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다시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채 금리 하락기에 투자를 고려할 만한 뉴욕증시 배당주 7종목은 △콜게이트 팜올리브 △암젠·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컨솔리데이티드 에디슨 △허쉬 △코카콜라 △애브비 라며, 수년에 걸쳐 안정적인 매출과 현금 흐름이 포착된 종목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2월 3∼9일) 신규 확진자수는 6791명으로, 직전주(6695명)보다 96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정부는 또 겨울철 코로나19와 호흡기 감염병 유행 우려가 커지자 안정화될 때까지 코로나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2020년 1월 28일부터 가동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441일 만인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연말을 앞두고 미국에서 새 변이(JN.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JN.1 감염률은 8%에서 15~29%로 급증하며 입원 환자와 사망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JN.1은 지난 9월 처음 발견됐으며 오미크론군에 포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을 지난 12일부터 공급했다. 지난 18일부터는 전국 위탁 의료기관·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12세 이상 전 연령 무료로 접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