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2.07 16:57 ㅣ 수정 : 2023.12.07 16:57
“투자 기능 일원화·효율화로 투자 자산 미래 가치 향상”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가 7일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투자 기능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이다.
이를 위해 그간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로 분산돼 있던 투자 기능을 모두 SK㈜로 이관하고 협의회 소속이던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오피스도 SK㈜가 흡수한다.
SK㈜는 중복됐던 투자 기능을 일원화·효율화함으로써 투자 자산의 미래 가치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지주회사 본연의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멤버사들의 기업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K㈜는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빠르게 이끌어 나갈 신임 대표이사로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을 발탁했다.
그는 1989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후 2015년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과 2018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2020년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을 거치며 SK그룹의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실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