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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사내벤처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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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 2023.12.07 10:24 ㅣ 수정 : 2023.12.07 10:24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과 임직원 사내벤처 사전교육 프로그램 진행
사내벤처 운영 전 이해도 증진 및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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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주최한 사내벤처 워크숍에서 롯데건설 직원이 발표하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롯데건설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벤처는 임직원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회사 지원을 받아 사내에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내벤처 운영에 앞서 임직원의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과 사내벤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더인벤션랩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특강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이해 강의 △비즈니스모델(BM) 수립 강의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인벤션랩은 기업 맞춤형 교육 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드 투자를 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육성) 전문기관이다.

 

사내벤처 교육프로그램에 이어 문을 연 워크숍은 지난 11월 24일, 12월 1일 이틀간 진행했으며 직원이 팀을 이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미국 IT(정보기술)업체 아마존(Amazon)의 혁신 경영방식 ‘제품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 사고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Working Backwards(거꾸로 일하기)'을 고민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건설에만 국한하지 않는 다채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임직원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내년에 사내벤처 제도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내벤처 운영에 있어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향후 신사업 활성화와 창조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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