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정밀타격 사업이 기업 실적 이끈다” <유진투자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2.05 09:57 ㅣ 수정 : 2023.12.05 09:57

천궁, 비궁 해외 수출 이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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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양산을 맡고 있는 천궁 [사진=방위사업청]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정밀타격(PGM) 사업 호조로 기업 실적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새로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정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주요 사업은 정밀타격 사업을 비롯해 감시정찰(ISR), 지휘통제(C4I), 항공전자(AEW) 부문으로 나뉜다”며 “이 가운데 정밀타격 부문에 포함되는 천궁이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하는 방안을 현재 진행 중이미 UAE에 이어 미국 시장도  넘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궁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비궁은 유도 대전차 미사일이다.

 

양승윤 연구원은 “과거에는 LIG넥스원 매출 가운데 90%가 국내 사업이고 10%는 해외 사업"이라며 "그러나 최근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 2024년에는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3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또 “해외 수출 물량이 늘어나 기업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미사일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각종 첨단 레이더가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올해 매출 2조4560억원, 영업이익 1890억원 △2024년 매출 2조7570억원, 영업이익 2240억원 △2025년 3조1450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영업이익률이 올해 7.69% △2024년 8.12% △2025년 8.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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