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미술품 조각투자업체 투게더아트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도현순 투게더아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0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차지인, 지난달 소셜 네트워크(SNS) 기반 주식매매 플랫폼 운영사 소셜인베스팅랩 등과 MOU를 맺는 등 최근 들어 STO 관련 네트워킹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투게더아트는 케이옥션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도현순 대표는 "기초자산 가치평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수 평가 업체와의 MOU도 진행하고 있다"며 "하이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자 편의를 위한 토큰증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식 사장은 "미술품 기반 토큰증권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투게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고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 서비스 발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