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소셜 네트워크(SNS) 기반 주식매매 플랫폼 운영사 '소셜인베스팅랩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와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 등 유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토큰증권 관련 사업 모델의 발굴과 조각투자 업체 제휴 확대, 토큰증권 관련 컨텐츠 제공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셜인베스팅랩은 국내 최초 SNS 기준 주식매매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기존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SNS를 결합한 플랫폼을 통해 계좌개설과 주식거래,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초자산의 토큰증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커피하우스 내 다양한 토큰증권 관련 교육·홍보 컨텐츠도 겸비해 토큰증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하이투자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도 공고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커피하우스와 같은 플랫폼이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으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자산의 토큰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