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파월 발언 속 상승…엔비디아·넷플릭스 1%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61포인트(0.82%) 상승한 36,24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3포인트(0.59%) 오른 4,594.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78.81포인트(0.55%) 상승한 14,305.03에 마감했다.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완화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 등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을 돌파했고, S&P500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에 안도 랠리가 나타났났다. 파월 의장은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기대를 늦추기 위해 균형을 맞추는 발언을 내놨으나, 오히려 이를 완화적으로 해석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89달러(2.49%) 내린 74.07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전일 사이버트럭 인도를 시작하며 판매가를 공개한 가운데 0.52%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도 각각 1.16%와 0.01% 빠졌다. 화장품 판매업체 울타뷰티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10.81% 급등했고, 애플은 0.68%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1일)
- 현대건설(000720) : 3조1196억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 예정자로 선정
- 대웅제약(069620) : JSC Pharmasyntez과 771억원 규모 공급계약
- STX(011810) : 20억원 규모 아이비티 주식 취득
- HD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사와 5574억원 규모 VLAC 4척 수주
- 한미반도체(042700) : 곽동신 부회장, 둘째 아들 곽호중에게 보유주식 35만3680주 증여
- 미원홀딩스(107590) : 양종상 대표이사 사임으로, 김평수 대표이사 신규선임
- 애경산업(018250) : 임재영 대표이사 사임으로, 김상준 대표이사 신규선임
- 동인기연(111380) : 단기차입금 50억원 감소
- PI첨단소재(178920) : 코리아피아이홀딩스에서 아케마코리아홀딩으로 최대주주 변경
- 대상홀딩스(084690) :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나, 사업 내용과 관련 없음"
- 한국전자홀딩스(006200) : KEC에 414억원 채무보증
- 티와이홀딩스(363280) : 자회사 태영건설(009410)이 삼계개발에 500억원 규모 채무보증
- 티라유텍(322180) : 50억원 규모 클로봇 주식,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투자조합 외 2개사에 양도
- 셀트리온(068270) : CT-P41 미국 품목허가 신청
- HD현대일렉트릭(267260) : 619억 규모 230kV 변압기 등 총 9대 공급계약
- HL D&I(014790) : 1127억 규모 마포 합정7구역 복합건물 신축 공사수주
- 효성중공업(298040) : 878억 규모 수원당수 A-5BL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공사수주
- 텔레필드(091440) : 2억986만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로 7만4763주 발행
- 태양금속(004100) :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 씨아이에스(222080) : 이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 HB솔루션(297890) :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예고
-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61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만기 전 취득
- 위니아(071460)메이드 : 계열사 위니아가 발행 만기 어음의 법적 지급제한에 의한 부도 발생
-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 : 3억7500만원 규모 2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CB 만기 전 취득
- 비엘팜텍(065170) : 15억원 규모 1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CB 만기 전 취득
- 하이드로리튬(101670) : 33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
- 신흥에스이씨(243840) : 종속회사 신흥SEC(243840)에 169억6992만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오이솔루션(138080) :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 비엘(142760) : 63억원 규모 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CB 만기 전 취득
- 성도이엔지(037350) : 38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누리플렉스(040160) : 36억원 규모 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CB 만기 전 취득
- 인화정공(101930) : 소시어스제5호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 합자, 118억원 규모 타법인 주식 취득·출자증권 취득
- 웨이버스(336060) : 에티오피아 기반시설부와 144억4068만원 규모 LIMS 구축 사업계약
- 원준(382840) : 포스코퓨처엠(003670)과 1360억원 규모 포항 양극재 2단계 생산용 열처리장비 공급계약
- 다원시스(068240) : 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 등 각 수요기관과 2179억6364만원 규모 5,7호선 신조전동차(216칸) 구매계약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오전 8시, 세종청사)
- 제238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 국세물납주식 48개 종목 공개매각
- 2023년 10월 온라인쇼핑동향
- 통계청, '23년 3분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포상 수여
-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 참석
[금융위원회]
- 주요일정 없음
[한국은행]
- Ⅱ. 핵심이슈: 최근 중국경제의 리밸런싱과 파급영향 점검(정오)
- Ⅰ. BOX2: 최근 수출 개선흐름 점검 및 향후 지속가능성(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세종시-한화손해보험 지역 사회공헌 협약식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11시)
- 2023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06시)
- 세종특별자치시, 한화손해보험 간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11시)
-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운영 등 어르신 대상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현장 홍보 실시(정오)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분석가 앤드 나윈스키는 데이터 분석 회사 엘라스틱이 인공지능(AI)을 통해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고객의 검색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만큼 매출·이익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0달러에서 115달러로 대폭 올렸다.
- 지난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의 철도 운송업체인 노퍽서던이 올 하반기 두 차례 네트워크 중단 이후 예상보다 빠른 서비스 향상을 입증했다며, 노퍽서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 등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04달러에서 248달러로 올려잡았다고 보도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JP모건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각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가지고 있는 데다, 친환경 경제를 위한 투자와 유럽의 에너지 수요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요인이 많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1월 19일∼25일) 신규 확진자수는 6958명으로, 직전 주보다 793명 늘어났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11월 4주의 60세 이상 양성자 수는 2188명으로, 전체 가운데 비중은 31.4%였다. 신규 양성자 지역별 비율은 수도권(49.9%)이 가장 높았고 경남권(14.9%), 충청권(13.1%)이 뒤를 이었다.
변이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0.9%로, 직전주보다 소폭 줄었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3.5%포인트 늘어난 53.9%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BA.2.86 변이(피롤라)는 22건이 추가 검출돼 누적 112건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이 mRNA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와 '이지-코바로'의 호주 부스터 임상 2a상 마지막 대상자의 2차 투여를 완료해, 면역원성·내약성·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