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수소 사업 실적 반등 기대감 커져” <SK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24 10:09 ㅣ 수정 : 2023.11.24 18:06

글로벌 금리 인상 마무리 및 수소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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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수소 연료전지 [사진=두산퓨얼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증권은 수소 전문기업 두산퓨얼셀의 발전사업이 조금씩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두산퓨얼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600원으로 낮췄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9월을 기점으로 수소 발전 사업 시장이 다시 활성화 되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 인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수소 발전 사업에 따른 목표 수익률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국내 수소발전 입찰 시장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실천과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수소 연료전지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며 “사업상 전력소비가 큰 기업일수록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수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수단이 바로 수소 연료전지”라고 주장했다.

 

한편 SK증권은 두산퓨얼셀이 올해 매출 3034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한 후 △2024년 매출 5014억원, 영업이익 198억원 △2025년 매출 7071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해 영업실적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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